김하성 진짜 우승하나? 평범해진 소토, 올 시즌 반등 후보

신원철 기자 2023. 2. 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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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도전하는 팀이다.

그리고 소토의 반등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근거 있는 예상이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올해 눈에 띄게 반등할 선수 4명 가운데 한 명으로 소토를 꼽았다.

한편 이 매체는 소토와 함께 조나단 인디아(신시내티),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를 올해의 반등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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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안 소토 ⓒ 소토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도전하는 팀이다.

같은 지구 맹주였던 LA 다저스가 잠시 투자를 멈춘 사이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를 영입해 타선을 강화했다. 페르난도 타티스가 금지약물 적발에 따른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나면 타선은 더 강력해진다. 내외야 수비도 탄탄하다.

여기에 지난해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영입한 후안 소토까지 부활하면 더할나위가 없다. 그리고 소토의 반등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근거 있는 예상이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올해 눈에 띄게 반등할 선수 4명 가운데 한 명으로 소토를 꼽았다. 후반기 보였던 타격 방식 변화가 올해 반등으로 이어질 거라는 예상이다.

소토는 2018년 데뷔 후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 0.287, OPS 0.950을 기록했다. 그런데 샌디에이고 이적 후 52경기는 소토의 경력에 오점으로 남아있다. 타율은 0.236, OPS는 0.778에 불과했다.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디애슬레틱은 무슨 근거로 소토가 부활한다고 예상했을까.

디애슬레틱은 "소토는 지난해 볼넷이 줄고, 삼진은 늘어났으며 장타력과 스피드가 모두 감소했다. 최악의 외야수이기도 했다. 왜 이 모든 일이 한꺼번에 일어났을까. 신체적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 소토는 지난해 7월 펜스플레이를 하다 종아리를 다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타격 방식이 조금 달라졌다. 소토는 지난해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는 공에 소극적으로 대처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는 공격성을 되찾았다.

또 예전에는 밀어서도 홈런을 생산했지만, 지난해 공인구 규격이 바뀐 뒤에는 밀어친 타구 장타력이 떨어졌다. 소토는 당겨치는 타구를 늘려 이점을 보완했다. 마지막 12경기에서는 타율 0.244, OPS 0.803으로 살아났다.

디애슬레틱은 "소토가 명예의 전당 수준으로 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을 강하게 날리는 것, 그리고 선구안을 되찾는 것이다. 발도 회복해야 한다"고 썼다. 한편 이 매체는 소토와 함께 조나단 인디아(신시내티),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를 올해의 반등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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