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민연대 "국립의전원법, 의정협의체 최우선 과제로"

김동규 기자 2023. 2. 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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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2018년 법안 발의 후 5년째 답보상태에 있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남원 국립의전원 추진 시민연대는 6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을 의사정원 문제와 분리해 의정협의체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라"며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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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남원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2018년 법안 발의 후 5년째 답보상태에 있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남원 국립의전원은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으로 설립된다./뉴스1 ⓒ News1

전북 남원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2018년 법안 발의 후 5년째 답보상태에 있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남원 국립의전원 추진 시민연대는 6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을 의사정원 문제와 분리해 의정협의체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라"며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남원 국립의전원의 경우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의사협회에서 반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간 의료서비스 불평등과 격차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남원 국립의전원의 설립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며 "이런 중차대한 사안이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의대정원 문제와 맞물려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은 공공의료를 강화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며 "이미 지난 정부에서 당정이 합의한 사항이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간 협의도 마친 현안이다"고 강조했다.

김원종 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정부는 남원의 숙원사업이자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의료혜택을 볼 수 있는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을 의대정원 확대와 별개 사안으로 분리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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