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작년 영업익 3095억원 `역대 최대`

장우진 2023. 2.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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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작년 매출액 2조7394억원, 영업이익 309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3.1%, 26.1% 각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6898억원,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12.4%, 5.1% 각각 늘었으며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주당 900원의 현금 배당을 단행하기로 했으며, 이는 다음달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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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롯데렌탈 오토 옥션 경매장. 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탈은 작년 매출액 2조7394억원, 영업이익 309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3.1%, 26.1% 각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모두 역대 최대치다.

4분기 매출액은 6898억원,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12.4%, 5.1% 각각 늘었으며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과 단기렌터카, 일반렌탈의 매출 개선에 더해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 상승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장기렌터카 사업이 전기차 이용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의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단기렌터카의 경우 24시간 비대면 무인 대여·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 서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딜리버리 서비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전체크인'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앞으로 법인 제휴나 구독형 등 상품 다각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중고차 사업 부문은 중고차 수출 플랫폼 '롯데 오토 글로벌'을 신규 오픈하며 수출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해당 플랫폼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정찰가 판매와 실시간 중고차 입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주당 900원의 현금 배당을 단행하기로 했으며, 이는 다음달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롯데렌탈은 최근 최진환 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기존 역량과 융합된 비전 이행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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