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의 평가 "손흥민, 최고의 모습 되찾았어...이번 시즌 중 최고였다"

(베스트 일레븐)

게리 네빌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을 향해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호평을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새벽(한국 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덕분에 한 골 차 승리를 만들어냈다.

손흥민도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맨시티 수비진을 여러 차례 흔들었다. 경기 초반에는 토트넘 진영에서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폭발적인 스피드로 질주하며 이전과 같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네빌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네빌은 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봤던 경기들 중 최고였다"라면서 "그동안은 과거 보여줬던 모습들을 잃은 듯 부족해보였는데 말이다"라며 손흥민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은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었다. FA컵 멀티골을 포함해 최고의 모습을 다시 되찾은 것처럼 보였다"라고 평가하면서 "역시 토트넘 최고의 공격진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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