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1600억 규모'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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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등 사업 2건을 수주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공사 분야에서 5185억원을 수주해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상위 10개사'에 오른 저력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대규모 단지 조성공사를 따냈다"며 "도시정비 사업에서는 2021년 이후 10건의 사업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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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등 사업 2건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한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심의 평가에서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대에 87만1840㎡ 규모로 경기북부 대표 자족형 최첨단 도시 건설을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내용에는 지하차도 1개소와 교량 5개소가 포함된다. 공사금액은 1635억원이며 대보건설이 지분 68%를 보유해 주관사로 나선다. 씨앤씨종합건설(16%)과 국제건설(16%)이 공동참여한다.
이와 함께 대보건설은 경기 부천시 '삼우3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부천에서만 올들어 정비사업 2건을 따냈다.
삼우3차 가로주택은 부천시 고강동 389-1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2층, 10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공사 분야에서 5185억원을 수주해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상위 10개사'에 오른 저력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대규모 단지 조성공사를 따냈다"며 "도시정비 사업에서는 2021년 이후 10건의 사업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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