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이창재 2023. 2. 6.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7일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수성구는 설치 이후 성체 두꺼비 산란기인 2월부터 새끼두꺼비가 이동하는 5월 말까지 망월지 수위·수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펜스 훼손 행위, 수질 오염행위 등의 감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망월지에서 욱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7일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설치 구간은 망월지에서 욱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450m 구간이다.

지난해 수성구청,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원들이 망월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수성구]

수성구청, 자연보호 수성구협의회 등 민·관 합동으로 총 60여명이 참여해 자연보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펜스 설치는 2월에서 3월경 산란을 위해 서식지인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오는 성체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통로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지난 2007년 4월 망월지에서 두꺼비 대규모 산란지가 발견된 이후 매년 실시해왔다.

수성구는 설치 이후 성체 두꺼비 산란기인 2월부터 새끼두꺼비가 이동하는 5월 말까지 망월지 수위·수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펜스 훼손 행위, 수질 오염행위 등의 감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