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WBC 출전 불발 "소속팀 반대"…일본 언론 "뼈아픈 수"

오선민 기자 2023. 2.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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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빅리거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12일 인천국제공항 통해 귀국한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 (사진=연합뉴스)
KBO는 오늘(6일) 오전 "최지만이 소속팀 반대로 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WBC 조직위원회(WBCI)는 어제(한국시간) 최지만이 출전할 수 없다고 KBO에 전달해왔습니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이력이 있다는 점을 들어 참가를 반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WBCI가 부상 검토위원회를 개최해 심의했고, 결국 출전 불가를 결정한 것입니다.

WBC 대표팀은 최지만 대신 SSG의 외야수 최지훈를 발탁했고, 오는 8일 30인 엔트리를 WBCI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최지만의 불참 소식에 일본 언론도 주목했습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최지만 이탈은 한국엔 뼈아픈 수, 일본엔 유리한 일"이라며 "한일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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