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25시' PD "펭수=1주년 게스트, 예능감 최고…활약상 기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톡파원25시’ 홍상훈 PD가 방영 1주년 소감을 밝혔다.
6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25시’은 1주년을 맞이했다.
‘톡파원25시’는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톡(Talk)'파원들이 보내온 영상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 각국의 현지 영상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를 나누는 신개념 여행 콘텐츠다. 지난해 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편성된 후 순항 중이다.
특히 ‘톡파원 25시’는 코로나19로 해외 소식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각 나라의 위드 코로나 정책부터 K-문화의 인기까지, 직접 갈 수 없는 해외 곳곳의 상황을 현장감 있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온 것. 덕분에 안정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관찰예능 프로그램 부문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기획력까지 인정받았다.
메인 연출을 맡은 홍상훈 PD는 “지난 1년 동안 ‘톡파원 25시’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우선 그동안 ‘톡파원25시’를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매주 스튜디오에서 노력해 온 출연진, 제작진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1년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며 현지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 준 우리 톡파원들에게 가장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1주년 방송에서는 자이언트 펭귄 펭수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자연의 세계’를 주제로 펭수와 함께 호주 멜버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이와 관련 홍상훈 PD는 “예전부터 펭수를 섭외하고 싶었지만 서로 상황이 맞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 ‘호주 펭귄 편’을 진행하면서 만날 수 있게 됐다”라며 섭외 과정을 밝혔다.
또한 “정말 즐겁게 녹화를 마쳤다. 펭수의 팬인 제작진, 출연진이 많아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MC 전현무도 게스트에게 사진을 먼저 찍자고 하는 일이 좀처럼 없는데, 펭수를 만나자마자 인증샷을 찍어 SNS에 바로 올렸다”라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펭수의 예능감은 최고였다. 펭수는 역시 펭수더라. 본방송을 통해 펭수의 명불허전 활약상을 꼭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방역 규제 완화로 방송계에도 다시금 해외 촬영이 자유로워졌다. 코로나 시국에 기획된 ‘톡파원25시’에도 변화가 있을까. 홍상훈 PD는 “앞으로도 ‘톡파원 25시’는 ‘현지에 사는 사람이 전해주는 생생하고 발 빠른 정보 전달’에 집중할 생각이다. 다른 여행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톡파원25시’만의 차별점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 촬영이 자유로워진 만큼, 출연진과 톡파원의 컬래버레이션은 계속 진행하려고 한다. 이찬원, 줄리안, 다니엘 등이 해외로 직접 톡파원을 만나러 갔던 것처럼 다양한 출장 톡파원 특집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홍상훈 PD는 “앞으로도 세계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드릴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밤, ‘톡파원25시’만이 전할 수 있는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사진 = JTB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