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생전 뜻 따라…밀양 김춘택씨 장례때 받은 쌀 기부

안지율 기자 2023. 2. 6.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머니의 장례식에 들어온 근조 쌀 화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자녀들이 있다.

김씨는 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어머니 장례에서 받은 쌀 10kg 20포대(60만원 상당)를 청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화선 청도면장은 "청도면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유족들에게 감사하며, 기탁한 쌀은 고인의 뜻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쌀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어머니의 장례식에 들어온 근조 쌀 화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자녀들이 있다.

경남 밀양시 청도면에서 최근 별세한 박수연씨의 아들 김춘택씨 등이다.

김씨는 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어머니 장례에서 받은 쌀 10kg 20포대(60만원 상당)를 청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씨는 "평소 이웃을 도우며 살아 온 모친의 뜻을 따랐을 뿐"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화선 청도면장은 "청도면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유족들에게 감사하며, 기탁한 쌀은 고인의 뜻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쌀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