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경찰, 오늘부터 ‘대공 합동수사단’ 운영

박태진 2023. 2. 6.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이 대공수사권 폐지에 대비해 경찰과 대공 합동수사단을 운영한다.

올해까지 국정원과 경찰청 모두 대공수사권을 가지고 있으나 '국가정보원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은 폐지되고 경찰청이 대공수사를 전담하게 된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경찰청·검찰청과 함께 6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대공 합동수사단'을 상설 운영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함께 내·수사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대비 12월까지 가동
수사 기법 경찰에 공유…파견 검사, 법리검토 자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가정보원이 대공수사권 폐지에 대비해 경찰과 대공 합동수사단을 운영한다. 올해까지 국정원과 경찰청 모두 대공수사권을 가지고 있으나 ‘국가정보원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은 폐지되고 경찰청이 대공수사를 전담하게 된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경찰청·검찰청과 함께 6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대공 합동수사단’을 상설 운영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함께 내·수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법을 경찰에 공유하고, 파견 검사는 법리검토와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국정원 측은 “향후 ‘대공 합동수사단’ 운영 성과, 안보 환경과 수사시스템에 대해 종합 검토를 해 국정원과 각급 수사기관 상호간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