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간신배를 간신배라 부르지‥윤 대통령, 품 넓은 자세를"

김민찬 mckim@mbc.co.kr 2023. 2. 6.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천하람 후보가 '윤핵관' 인사들을 '간신배'라고 한 자신의 표현을 당 지도부가 제지한 데 대해 "간신배를 간신배라고 부르지, 뭐라 하나"라고 반박했습니다.

친이준석계 후보들로 불리는 이들은 '간신배 윤핵관의 퇴진 도우미', '공천권을 100만 당원에게', '간보지 않는 소신정치'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지 호소하는 천하람 당 대표 후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천하람 후보가 '윤핵관' 인사들을 '간신배'라고 한 자신의 표현을 당 지도부가 제지한 데 대해 "간신배를 간신배라고 부르지, 뭐라 하나"라고 반박했습니다.

천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 앞에서 김용태·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피케팅 선전전`을 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친이준석계 후보들로 불리는 이들은 '간신배 윤핵관의 퇴진 도우미', '공천권을 100만 당원에게', '간보지 않는 소신정치'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천 후보는 "그런 용어를 막는다고 해서 윤핵관이라고 하는, 우리 당을 굉장히 어지럽히는 간신배에 대한 국민 불만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당권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가 '윤안연대'와 윤핵관 등의 표현으로 윤 대통령으로부터 사실상 공개 비판을 받고 공개 일정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실의 반응이 너무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첫 전당대회가 축제가 아니라 몇몇 후보들, 그 후보 지지자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품 넓은 자세를 보여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5243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