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아이돌 12년째...아직도 ‘이것’ 못해 고민”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3. 2. 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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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일본인 멤버 사쿠라(25)가 아이돌 활동 중에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뱀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태국왕자 뱀뱀과 일본공주 사쿠라의 한국살이 품앗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뱀뱀이 사쿠라의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 출연한데 이어 품앗이로 사쿠라가 이날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뱀뱀의 집에 방문한 사쿠라는 "너무 좋은 데서 산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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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사진| 유튜브 채널 ‘뱀집’
그룹 르세라핌 일본인 멤버 사쿠라(25)가 아이돌 활동 중에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뱀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태국왕자 뱀뱀과 일본공주 사쿠라의 한국살이 품앗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뱀뱀이 사쿠라의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 출연한데 이어 품앗이로 사쿠라가 이날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뱀뱀의 집에 방문한 사쿠라는 “너무 좋은 데서 산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쿠라는 “그런데 카메라 앞에서 술 마시는 거 처음이다. 회사가 나가게 해줘서 너무 놀라웠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뱀뱀은 사쿠라의 신인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사비로 직접 케이크를 주문 제작해 선물했다. 그러면서 “사쿠라는 일본과 한국에서 아이돌로서 모두 성공했다. 혹시 전생에 전쟁 이겼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쿠라는 “결과적으로 보니 그렇게 되긴 했는데 저는 제가 잘 됐다고 느낀 적이 없어서 이렇게 계속 도전하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뱀뱀은 “앞으로 르세라핌으로 활동할 건데 설마 네 번째 그룹이 있냐”고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쿠라는 “르세라핌이 마지막 그룹”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사쿠라는 “진짜 진심으로 고민하는 게 있다”며 “지금 아이돌로 활동한 지 12년째인데 윙크를 못 한다. 어떻게 해야 하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아이돌 선배 뱀뱀은 “솔직히 말하면 저도 윙크 못 한다”고 반전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일본인 사쿠라는 한국에서 활동하며 생긴 고충과 관련해 “저희 둘 다 외국인이다. 그런데 한국어를 못 알아들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냐”고 질문했다.

뱀뱀은 “그냥 솔직하게 못 알아듣는다고 하면 된다. 방송 촬영하면서 진짜 못 알아들을 땐 작가님 쳐다본다”고 자신만의 방법을 들려줬다.

사쿠라는 2011년 일본에서 걸그룹 HKT48로 데뷔했다. 이어 2018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재데뷔하며 2021년 4월 29일까지 활동했다. 이어 2022년 5월 한국의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해 4세대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말연시 가요시상식에서 9관왕을 달성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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