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주복지재단-충북주택관리사협회,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해 발굴 및 적기 지원"

(왼쪽부터)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와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이 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청주시 제공).2023.2.6/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가 청주지역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회원(관리사무소장) 300여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및 지원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연계 △복지정보 등 영상 및 제작물 게시 홍보 등이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위기가구를 방문해 읍·면·동이나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의뢰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근철 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은 "위기가 의심되는 세대를 발견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생계형 관리비 체납가구 등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