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카세미루 ‘3G 출장 정지’에도 걱정 없는 이유는 ’자비처’

김희준 기자 2023. 2. 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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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는 카세미루가 3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음에도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카세미루는 폭력적 행위로 인한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최소 3경기에 나설 수 없다.

데 헤아는 "확실히 힘들 것"이라면서도 "자비처는 이미 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노련한 사람이고,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라며 자비처가 맨유가 직면한 경기들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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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다비드 데 헤아는 카세미루가 3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음에도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이번 겨울에 임대된 마르셀 자비처를 믿기 때문이다.


카세미루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그는 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신경전을 펼치다가 윌 휴즈의 멱살을 잡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카세미루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그가 경고 누적이 아닌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선수 생활 중 처음이다.


강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카세미루는 폭력적 행위로 인한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최소 3경기에 나설 수 없다. 추후 잉글랜드 축구 협회(FA)의 판단에 따라 추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지만, 다른 화면에서 휴즈의 목이 아닌 옷깃을 잡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포착됐기 때문에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맨유 중원에 큰 누수가 생겼다. 맨유는 레딩과의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캐롤의 거친 부상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잃어버렸다. 여기에 카세미루까지 이탈하면서 맨유는 ‘로즈더비 2연전’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를 핵심 미드필더 2명이 없는 상태로 치르게 됐다.


그럼에도 데 헤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임대생’ 자비처가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에릭센을 대체하기 위해 이적시장 마감일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비처를 임대로 데려왔다. 지난 팰리스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나와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었다.


카세미루의 공백을 자비처가 잘 메워줄 것이라 예측했다. 데 헤아는 “확실히 힘들 것”이라면서도 “자비처는 이미 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노련한 사람이고,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라며 자비처가 맨유가 직면한 경기들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전망했다.


자비처의 성격도 칭찬했다. 데 헤아는 “자비처는 매우 좋은 선수여서 라커룸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자비처는 우리가 저녁을 먹으러 갈 때 모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것만 같다. 벌써 자비처가 팀에 오래 있던 것 같다고 모두가 이야기한다”라며 그의 친화력에 엄지를 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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