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지난해 영업이익 1706억원… 전년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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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06억원으로 2021년 대비 6.2%가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비주거용 건설공사가 활발한 북미와 신흥시장의 원자재 수요 지속에 따라 올해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판매가 인상과 초대형 장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매출액 및 영업실적은 각각 3조8783억원, 2012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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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06억원으로 2021년 대비 6.2%가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5156억원으로, 2021년 대비 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94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9.4% 감소했다.
2022년 4분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241억원, 8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다.
현대건설기계는 2022년 호실적의 배경으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 포트폴리오 구축을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채굴용 건설장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북미 등 선진시장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매출 상승이 이어지면서,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었다.
신흥시장의 경우,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건설장비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중남미 지역 광산 개발을 위한 장비 수요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1조8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역시 각각 6456억원과 446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수익성 확대 노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 세계적으로 재료비와 운송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판매가 인상과 지역·제품별로 라인업을 달리한 믹스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비주거용 건설공사가 활발한 북미와 신흥시장의 원자재 수요 지속에 따라 올해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판매가 인상과 초대형 장비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매출액 및 영업실적은 각각 3조8783억원, 2012억원으로 전망했다. 신제품 출시와 판매 라인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기계는 이사회를 열고 319억원을 들여 주당 17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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