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3 Next-Level Training Camp 1차 훈련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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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대표팀 상비군 40명이 참가한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1차 훈련 일정이 6일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이번 캠프를 위해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구장과 그물망,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내 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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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리틀야구대표팀 상비군 40명이 참가한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1차 훈련 일정이 6일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1차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운영했다.
지난달(1월) 25일 시작돼 이날(6일)까지 약 2주 동안 부산 기장군에서 진행됐다. 프로 출신 지도자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술 향상과 기본기 습득을 위해 이번 캠프에서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장종훈 전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이번 캠프에서 감독을 맡았고 김동수 배터리코치, 이종열 타격코치, 차명주, 홍민구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필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지도했다. KBO는 "코치진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캠프 기간에는 매일 오전 내내 사단법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파견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피지컬 트레이닝도 진행됐다.
허구연 KBO 총재도 지난 5일 훈련 현장을 직접 찾았다. 허 총재는 이 자리에서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큰꿈! 인성이 바른 선수'라고 적혀있는 사인볼을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달하며 올바른 인성을 강조했다. 허 총재는 더불어 이번 캠프에 참가한 프로 출신 지도자, 리틀야구 지도자들과도 면담했다.
KBO는 "KBO 리그의 미래인 유소년 야구와 선수들의 발전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김민후(오산시리틀야구단) 학생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 레전드로 꾭히는 감독, 코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좋은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한 KBO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 감독은 "선수들이 배우려고 하는 열정이 크고 수준이 높아 놀랐다"며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리틀야구 지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프로에서도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성공하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야구 외에도 KBO 의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주한 서울대 교수가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상방지와 함께 반도핑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서 파견된 전문강사는 스포츠 윤리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이번 캠프를 위해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구장과 그물망,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내 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다. 동아오츠카는 신체 밸런스의 중요성에 대한 스포츠 사이언스 교육과 함게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음료 등을 지원했다.
2차 캠프도 곧 시작된다. KBO는 오는 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선발한 고교 입학 예정 우수선수 30명을 대상으로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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