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천문대, 정월 대보름달 관측 행사 성료

정월 대보름달 특별관측 행사에 참석한 엄마와 아이가 보름달에 소원을 적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지난 4, 5일 이틀간 정월 대보름달 특별관측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지속되던 한파가 한풀 꺾이고 날씨까지 맑아 많은 관람객이 둥글게 뜬 보름달과 무수한 별자리에 감탄했다. 소형 달 만들기와 보름달 포토존, 소원 메모 붙이기는 호응을 얻었다.

칠갑산천문대 관계자는 “우리 선조들은 정월 대보름 달맞이를 통해 새해 소원을 빌고 풍년 농사를 점쳤다”며 “올해는 따듯한 기온과 선명한 날씨 속에서 어느 때보다 크고 뚜렷한 대보름달을 가슴에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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