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항만 물동량 2.1% UP… 전국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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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대산항의 전체 항만물동량이 지난해 8956만 6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대산수산청, 청장 류승규)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7716만 9000t으로 전체 물동량의 86.2%로 원유, 석유정제품, 유연탄 등을 주로 처리하고 있으며, 연안 물동량은 1239만 7000t으로 13.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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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 서산 대산항의 전체 항만물동량이 지난해 8956만 6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대산수산청, 청장 류승규)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7716만 9000t으로 전체 물동량의 86.2%로 원유, 석유정제품, 유연탄 등을 주로 처리하고 있으며, 연안 물동량은 1239만 7000t으로 13.8%를 차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정제품 3889만t(43.4%), 유류 2686만 8000t(30%), 유연탄 및 화학공업생산품 1801만 1000t(20.1%)으로 유류 및 화학공업생산품 처리량이 대형 항만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하며 물동량 전체 항만 6위를 견인했다.
대산수산청은 취급·하역과정에서 안전관리가 특별히 요구되는 '위험화물'임에도 그동안 사고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컨테이너 처리량은 중국 주요도시 봉쇄와 선임 고공행진에 따른 여파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6만 7463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했고,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정기선사의 빠른 복귀와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신규 항로의 개설에 따라 호황기였던 2020년 12만 560TEU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항만물류과장은 "대산항 배후부지 활용방안 추진과 수역시설 기반조성 등 항만 이용여건 개선으로 대산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여 항만 물동량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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