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비이자수익 다변화 추진···"방카 판매 베테랑과 우수사례 공유"

3일 서울 송파구 본점서 방카 MDRT 클럽 발대식 개최
강신숙 수협은행장 "핵심은 고객과의 약속·믿음 지키는 것"

강신숙(앞줄 가운데) Sh수협은행장이 3일 서울 송파구 본점에서 2023년 방카 MDRT 클럽 발대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수협은행

[서울경제]

Sh수협은행이 방카슈랑스(은행 판매 보험) 등 비이자수익 사업 활성화와 다변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3일 서울 송파구 본점에서 열린 ‘2023년 방카 MDRT 클럽 발대식’에 참석해 “방카슈랑스의 핵심은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과의 약속과 믿음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MDRT 회원들이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협은행 비이자 수익 다변화의 선봉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방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보험설계 및 판매분야에서 연간 5억 원 이상 실적을 달성한 최고의 직원에게만 회원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이다. 방카 MDRT 회원들은 상품 판매뿐 아니라 소속 영업점 내 대고객 자산관리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강 행장을 비롯한 방카 MDRT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비이자수익 사업 추진계획 공유,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공제 마케팅 핵심전략 강의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강 행장은 연간 순이익 3200억 원이란 공격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이자이익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4일 열린 신비전 선포식에서도 “비이자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금융, 자금운용 등 분야로 비이자이익 창출 채널을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