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봄처럼 포근…대부분 지역 공기질 '나쁨'

희뿌연 미세먼지 때문에 눈과 코가 답답한 날입니다.

추위가 물러난 자리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날아들었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대부분 지역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세종 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이 됐는데요.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먼지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출하실 때는 최신 미세먼지 상황 잘 확인해주시고요.

보건용 마스크로 꼭 착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고 있고요.

제주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최고 2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피부에 닿는 바람결은 어제보다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8.3도, 대구는 10.9도까지 크게 올라 있고요.

초봄처럼 포근합니다.

다만, 남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도 여전합니다.

동해안과 영남, 전남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화재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동해안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공기질 #비상저감조치 #미세먼지 #일교차 #포근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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