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주담대 금리 하단 3%대 진입

조윤하 기자 2023. 2.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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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3%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국내외 통화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로 시장 금리가 떨어진 데다 은행들이 자발적으로 가산금리를 줄인 영향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는 연 3.98∼4.98%로 낮아졌습니다.

우대금리 등을 적용한 최저금리가 3%대에 진입한 건데, 케이뱅크 해당 상품의 금리가 3%를 진입한 건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최저금리 3%대 진입 (사진=케이뱅크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연 4.058∼5.059%)도 3%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넷 은행뿐 아니라 5대 시중은행의 최저 대출 금리도 곧 3%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6일)을 기준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80∼6.570% 수준입니다.

한 달 전인 1월 6일(연 4.820∼7.240%)과 비교하면 하단이 0.740%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는 건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0.638%포인트(4.527%→3.889%)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은행들이 스스로 가산금리 등을 줄이면서, 은행의 실제 고정금리 낙폭(-0.740%포인트)은 지표금리(-638%포인트)보다 더 커졌습니다.

현재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는 4.080%로,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데 만약 이번 주 채권 금리가 더 떨어지면 5대 은행에서도 3%대 금리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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