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남일면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3년 만에 개최

백운석 기자 2023. 2.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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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남일면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지신밟기 행사를 면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3년 만에 개최했다.

이날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주민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신밟기 행사는 고사를 올리고 풍악을 울리며 면민의 무사 안녕과 만복을 기원했다.

남일면농악회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남일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진행된 지신밟기는 관내 8개의 유관기관과 사업체·마을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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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면의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모습.(금산군 제공)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군 남일면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지신밟기 행사를 면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3년 만에 개최했다.

이날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주민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신밟기 행사는 고사를 올리고 풍악을 울리며 면민의 무사 안녕과 만복을 기원했다.

남일면농악회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남일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진행된 지신밟기는 관내 8개의 유관기관과 사업체·마을을 돌았다.

지신밟기는 설과 대보름 사이에 풍물패가 집마다 돌며 지신(地神)을 달래면서 복을 비는 민속놀이로 예부터 지신을 밟으면 지신이 흡족해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며 풍년이 들게 해준다고 전해 온다.

박광의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계묘년 한 해도 남일면의 화합과 면민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해 주신 남일면 농악회를 비롯한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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