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익 신임 서귀포서장 "늘어나는 학교폭력…소규모 학교 치안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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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익 신임 서귀포경찰서장(56)은 "서귀포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서장은 6일 서귀포경찰서 집무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건수는 2021년 71건에서 지난해 102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소년범죄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며 "치안 사각지대로 소외됐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도 두텁게 예방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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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오충익 신임 서귀포경찰서장(56)은 "서귀포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서장은 6일 서귀포경찰서 집무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건수는 2021년 71건에서 지난해 102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소년범죄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며 "치안 사각지대로 소외됐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도 두텁게 예방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역점 사업으로는 △도농 복합 도시 맞춤형 치안 활동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치안 강화 △농번기 농산물 절도 범죄 대응 △학교폭력 등 소년범죄 예방과 선도활동 등을 꼽았다.
오 서장은 “관광지와 도심, 농업 종사 인구가 함께 공존하는 서귀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도농 복합지역으로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홍보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재추진으로 인한 갈등 양상과 관련해서는 "집회시위 현장에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범죄 예방 홍보도 강조했다.
오 서장은 "주민이 직접 순찰장소와 시간대를 정해주는 맞춤형 탄력 순찰 제도를 이용해 범죄예방에 힘쓰겠다"며 "마을대표자들로 구성된 중산간 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지역협의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오 서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과 비난은 안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데 있다"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서장은 서귀포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경찰간부 후보생 4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제주청 형사과장, 전남청 진도경찰서장·경비교통과장, 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 제주동부서장 등을 역임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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