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79 vs 0.148" 일본이 찾은 한국 공략법, 근거는 로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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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국 타선 공략법은 좌완 투수가 될까.
위 사이트는 "KBO리그에는 공빠른 좌완이 부족하다. 이번 대회에도 좌완이 적다. 일본 대표팀 좌완 투수들의 빠른 공은 한국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다. 2020년 KBO MVP 멜 로하스 주니어는 그해에 좌완 상대 타율 0.379(시즌 타율 0.349)를 기록했지만 2021년 한신으로 이적해서는 좌완 상대 0.148(시즌 0.217)로 고전했다. 이정후 조차 도쿄올림픽에서 좌완 상대 1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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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의 한국 타선 공략법은 좌완 투수가 될까.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같은 B조에 속한 일본과 한국의 맞대결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도쿄돔에서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한일전은 벌써 티켓이 1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는 후문. 그만큼 팬들의 관심도 서로의 '숙적'에 쏠리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사이트 '스포츠나비'는 일본과 맞붙을 WBC 참가국 전력을 분석했는데 6일에는 한국에 대해 다뤘다. 위 사이트는 "한국 투수진의 중심은 김광현과 양현종 두 베테랑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을 막아세운 투수들이고 현재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밖에 이의리, 소형준 등 장래가 유망한 20세 안팎의 투수들도 뽑혔다"고 전했다.
이어 "구원 투수는 고우석의 마무리 기용이 유력하다.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일본 상대 패전투수가 된 만큼 이번 대회에 나서는 마음이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 정우영, 정철원 등 빠른 공 투수들이 많다. 정우영은 150km 직구를 던지는 사이드암으로 야쿠르트에서 뛴 임창용을 방불케 한다"고 설명했다.
그외에 "한국은 야수 메이저리거가 출전한다. 특히 수비의 핵심이 되는 2루와 유격수는 메이저리거 콤비가 될 전망이다. 한국계 미국인 토미 에드먼과 지난해 골드글러브 유격수 최종 후보에 오른 김하성이 지킨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비력이다. 여기에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시즌 후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이정후다. 박병호,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 이정후를 중심으로 한 빈틈 없는 타선은 강력하고 동시에 박해민과 김혜성 등 발빠른 선수들도 포진해 공수주 균형이 잡혀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팀의 약점으로 꼽은 것은 바로 좌완 투수. 위 사이트는 "KBO리그에는 공빠른 좌완이 부족하다. 이번 대회에도 좌완이 적다. 일본 대표팀 좌완 투수들의 빠른 공은 한국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다. 2020년 KBO MVP 멜 로하스 주니어는 그해에 좌완 상대 타율 0.379(시즌 타율 0.349)를 기록했지만 2021년 한신으로 이적해서는 좌완 상대 0.148(시즌 0.217)로 고전했다. 이정후 조차 도쿄올림픽에서 좌완 상대 1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본 대표팀에는 이마나가 쇼타, 마쓰이 유키, 다카하시 게이지 등 150km 대를 던지는 좌완 투수들이 많아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장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투수는 우완투수가 많지만 계투진에서 좌완 기용법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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