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루키' 김서현, 첫 불펜 피칭… 75% 힘으로 151km '강속구'

한종훈 기자 2023. 2. 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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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부터 강속구를 뿌려댔다.

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메사 벨뱅크파크에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강속구 투수로 주목 받는 김서현도 첫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한편 한화는 오는 24일까지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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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김서현. /사진= 한화 이글스
한국 프로야구 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부터 강속구를 뿌려댔다.

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메사 벨뱅크파크에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강속구 투수로 주목 받는 김서현도 첫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김서현은 총 2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51㎞였다. 불펜 피칭을 마친 김서현은 "오늘 70~75% 힘으로 던졌다. 밸런스나 제구에 신경을 쓰면서 던졌고,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60~70점 정도 되는 것 같다"면서 "캠프 기간 동안 밸런스를 보완하면서 다치지 않도록 신경 쓰며 보강 운동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아직 어린 선수라서 좀 더 지켜보며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자유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투수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좋은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김서현을 평가했다.

한편 한화는 오는 24일까지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네덜란드와 3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2차 캠프에서는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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