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다골' 케인 향해 손흥민 "더 많은 기록 세우도록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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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30·잉글랜드)이 구단 최다골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케인과 단짝인 손흥민은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파트너에게 축하를 보냈다.
케인은 1970년 이후 53년 만에 지미 그리브스(266골)가 작성했던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이어 "(케인이 EPL 최다골 기록도) 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케인은 아직 어리고 여전히 배고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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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30·잉글랜드)이 구단 최다골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케인과 단짝인 손흥민은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파트너에게 축하를 보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15분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잘 지켰다.
케인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5분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그는 토트넘에서 267번째 골을 작성했는데, 이는 구단 최다기록이다.
케인은 1970년 이후 53년 만에 지미 그리브스(266골)가 작성했던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케인은 2011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415경기에 나갔고 EPL서 200골, 컵대회 22골, 유럽클럽 대항전에서 45골을 넣었다.
아울러 케인은 앨런 시어러(441경기, 260득점), 웨인 루니(491경기, 208득점)에 통산 3번째로 EPL 200득점(304경기) 고지까지 밟았다.
케인은 경기 후 "마법 같은 순간을 홈 팬들 앞에서 해냈다"며 "축구를 시작하면서 EPL에서 200골을 넣을 것이라 생각한 적이 없었다. 강팀을 상대로 달성한 기록이라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도 최고의 짝꿍인 케인을 향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일명 '손케 듀오'는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36골) 듀오를 제치고 44골로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써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케인의 기록 달성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그는 기록을 세울 자격이 충분하다. 열심히 팀을 위해 뛰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거의 8시즌 동안 케인과 함께 플레이를 했는데 이러한 특별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그가 더 많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케인이 EPL 최다골 기록도) 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케인은 아직 어리고 여전히 배고프다"고 덧붙였다.
담낭염 수술로 빠진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팀을 이끌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코치도 "케인은 축구 그 자체"라며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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