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가덕도·대구경북신공항 …경쟁 아닌 협력으로 추진해야"

김대벽 기자 2023. 2.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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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등 영남권에서 갈등을 겪을 이유가 전혀 없다. 지역의 단합을 해치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며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공항 등 지역별 특화공항이 제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대구,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최근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된 영남권의 갈등 양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오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 만남을 통해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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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6일 가덕도,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은 경쟁 아닌 협력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등 영남권에서 갈등을 겪을 이유가 전혀 없다. 지역의 단합을 해치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며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공항 등 지역별 특화공항이 제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법안과 관련해서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상임위와 지역 국회의원간의 협의를 통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은 군공항이전특별법에 따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이어서 가덕도공항과 다르고 국고 지원은 나중에 발생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더 이상 공항으로 인해 지역간 갈등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관련 시민단체 등을 통해 오해를 풀어야 한다"며 "두 공항 건설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대구,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최근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된 영남권의 갈등 양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오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 만남을 통해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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