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초선 의원 9명, 나경원 찾아 연판장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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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계 초선 의원 9명이 나경원 전 의원의 동작을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집단 성명서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나 전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초선 의원은 박성민, 이용, 강민국, 구자근, 박대수, 전봉민, 정동만, 이인선, 최춘식 의원 등 모두 9명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어제저녁 강원도 강릉에서 가족 여행 중인 나 전 의원을 박성민 의원 등 초선 의원 3명과 함께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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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계 초선 의원 9명이 나경원 전 의원의 동작을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집단 성명서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박성민 의원은 오늘 오후(6일) 30분가량 나 전 의원을 만난 뒤 기자들에 "나 전 의원께서 당 대표 불출마 선언을 한 뒤 두문불출하시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다"며 "엄중한 시기에 나 전 의원이 나오셔서 여러 가지 고민도 함께 나눴으면 하는 의미로 찾아뵀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 전 의원이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어떤 방법으로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당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나 전 의원의 역할은 알 수 없다며 연판장에 대해선 별다른 말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나 전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초선 의원은 박성민, 이용, 강민국, 구자근, 박대수, 전봉민, 정동만, 이인선, 최춘식 의원 등 모두 9명입니다.
박대수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지난달 17일 나 전 의원을 비판한 초선 집단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어제저녁 강원도 강릉에서 가족 여행 중인 나 전 의원을 박성민 의원 등 초선 의원 3명과 함께 만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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