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7일까지 '나쁨' 이어진다

고재원 기자 2023. 2. 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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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도권과 강원권 등을 덮친 미세먼지가 7일까지 짙을 전망이다.

6일 오전 11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7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의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과 보통, 나쁨, 매우 나쁨 4단계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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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연합뉴스 제공

6일 수도권과 강원권 등을 덮친 미세먼지가 7일까지 짙을 전망이다.

6일 오전 11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7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의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과 보통, 나쁨, 매우 나쁨 4단계로 구분한다. 나쁨은 입자 크기가 1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이하 미세먼지(PM10)의 예측 농도가 하루 81~150㎍(마이크로그램, 100만분의 1그램)/㎥ 사이이거나 2.5μm 이하 초미세먼지(PM2.5)의 예측 농도가 36~75㎍/㎥ 일 때 예보된다. 

이번 미세먼지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지역은 PM2.5의 미세먼지가 50㎍/㎥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50㎍/㎥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 중 하나다. 강원 영동과 대구, 경북은 7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다 보통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나쁨이 예보되면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권고된다.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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