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통카드 및 생리용품 연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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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통카드 및 생리용품 지원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예산('밖꿈' 교통카드 지원사업 6000만원,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2000만원) 소진 시까지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9~24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800명에게 1인당 연 2만5000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다.
실제 지난해 사업 추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149명이 새롭게 파악됐고 지원센터 이용률도 월 평균 5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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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통카드 및 생리용품 지원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예산(‘밖꿈’ 교통카드 지원사업 6000만원,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2000만원) 소진 시까지다.
‘밖꿈’ 교통카드는 9~18세 학업 중단 청소년이 학습과 직업체험, 자립 등에 있어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된다. 1인당 월 3만원씩, 연 최대 36만원(12회)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추진되며 지난해에는 220명을 지원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9~24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800명에게 1인당 연 2만5000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보장할 뿐 아니라 사각지대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사업 추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149명이 새롭게 파악됐고 지원센터 이용률도 월 평균 5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해 교통카드 지원 참여 인원 220명 중 167명(76%)은 학업에 복귀하거나 상급학교로 진학, 취업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부담 없이 찾아와 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습‧자립‧자기계발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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