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전세기로 입국한 태국 관광객 13명 연락 두절

하수민 기자 2023. 2. 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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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 13명이 예정된 날짜에 출국하지 않고 연락 두절됐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관광객 174명은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세기를 타고 무안국제공항으로 지난 3일 입국했다.

연락이 두절된 13명의 관광객은 국내 입국 후 4일 차부터 관광 일행에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170여명이 방콕발 전세기를 타고 1차 입국 후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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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전경. /사진=뉴스1

태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 13명이 예정된 날짜에 출국하지 않고 연락 두절됐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관광객 174명은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세기를 타고 무안국제공항으로 지난 3일 입국했다. 하지만 5일 출국이 예정돼있던 174명 중 13명이 귀국 항공편을 타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관광객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관광을 진행했다. 연락이 두절된 13명의 관광객은 국내 입국 후 4일 차부터 관광 일행에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 출발하는 전세기 운항은 전남도가 관광 설명회를 통해 맺은 전세기 여행상품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항공편이다.

당시 전남도는 3월말까지 방콕에서 2400여명이 전세기를 타고 입국하는 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170여명이 방콕발 전세기를 타고 1차 입국 후 출국했다.

현재 태국 국적 소유자는 대한민국과 사증면제협정이 적용돼 비자 없이 최장 90일 동안 체류가 가능하다.

이같은 상황에 전남도는 관광객을 모집할 때 사전 심사를 철저히 하는 방안 등을 현지에 당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1차 모집은 문제없이 모두 귀국했지만 2차 여행객 중 일부가 이탈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전세기 입항을 모집하는 여행사에 사전 심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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