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대여한 중국산 판다 죽은 채 발견”… 中 당국 “매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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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미국에 대여한 자이언트 판다 한 마리가 최근 동물원에서 죽었다며, 미국과 함께 사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동물원협회는 지난 2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1998년 태어난 중국산 수컷 판다 '러러(樂樂)'가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동물원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문가팀을 최대한 빨리 멤피스 동물원에 파견해 미국 측 전문가와 함께 러러 사인을 공동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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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미국에 대여한 자이언트 판다 한 마리가 최근 동물원에서 죽었다며, 미국과 함께 사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전문가팀을 최대한 빨리 멤피스 동물원에 파견해 미국 측 전문가와 함께 러러 사인을 공동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러는 2003년부터 10년 기한의 자이언트 판다 보존 및 연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미국 동물원에서 지냈다. 대여 기간은 2013년 10년 더 연장됐고, 올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판다의 수명은 20∼25년이며, 동물원에서 사육될 경우 3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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