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등록야영장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 지원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조성해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등록야영장에 대한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야영장의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이다.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 대상 야영장은 전기·가스, 재해방지, 조명, CCTV, 긴급방송, 급수·배수, 상·하수도, 화장실·취사 등이다.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대상 야영장은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소화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입 또는 글램핑 시설 방염천막 교체 등이다.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대상 야영장은 덤프스테이션 설치, 야영장 진입로·부지 내 도로와 사이트 면적 확대 등 캠핑카 이용 야영 기반 구축 비용이다.

야영장 안전·위생 시설 개보수의 경우 1개소당 총사업비의 70%로 350만원(자부담 30% 별도)까지 지원된다.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은 1개소당 5250만원(자부담 30% 별도)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양양군에 등록된 야영장 중 안전·위생 설비나 화재안전시설 보완이 시급한 야영장이다. 사업계획의 적정·타당성, 자부담 확보 여부도 평가한다.

최근 3년간 동일 사업으로 선정된 야영장, 책임보험 또는 공제 미가입 야영장은 제외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관광사업 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이달 24일까지 양양군 관광문화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심사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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