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 내일도 계속...동쪽 '건조특보'

원이다 입력 2023. 2. 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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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한 발짝 다가선 듯 낮 동안 온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8.3도로 예년 기온을 5도나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다만, 온화한 날씨 속 대기 질이 탁해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호흡기에 해로운 초미세먼지는 내일까지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면, 현재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와 인천에 이어 충북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먼지는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 밤 9시까지,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이 단축되고요,

5등급 차량의 운행도 제한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대부분 10도를 웃돌며 오늘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1도, 광주 14도로 예년 기온을 5∼7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에는 내일 오전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영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고, 이후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도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쪽 지방은 이번 주 눈비가 내려도 건조함이 완전히 해소되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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