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캠프' 장동민·최영재 "김현규·차영남 '신병'과 전혀 다른 캐릭터"

황서연 기자 2023. 2.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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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캠프' 장동민 최영재가 새로운 군대 예능의 탄생을 자신했다.

이어 장동민은 "드라마 '신병'의 팬이어서 모두 봤는데, '고문관' 김현규의 성격이 생각했던 것들과 좀 다르더라. 스스로도 실제 군대에서는 에이스였다고 했는데, 실제로도 '이 친구 좀 다른데? 드라마 캐릭터 버렸네?' 싶더라"며 "예능적 재미를 더하려면 그 캐릭터를 살렸어야 했던 게 아닌가 싶어 아쉬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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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신병캠프, 장동민 최영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병캠프' 장동민 최영재가 새로운 군대 예능의 탄생을 자신했다.

6일 오후 ENA 새 예능프로그램 '신병캠프'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민진기 감독, 문태주 CP, 출연진 장동민 최영재 차영남 이충구 이정현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김일중이 맡았다.

'신병캠프'는 누적 조회수 2억5000만 뷰에 달하는 메가 히트 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화제의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다. 드라마 '신병'을 연출한 민진기 감독과 '신병즈' 차영남 이충구 김민호 이정현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가 다시 뭉쳤고, 장동민과 최영재가 MC로 합류했다.

진행을 맡은 장동민은 중대장 역으로 '신병캠프'에 참여했다. 장동민은 "실제로 백골부대 출신이다. 개인적으로 원래도 군대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PD님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제가 군대를 좋아하는 걸 알고 계신 PD님들이 '함께 해보면 어떨까'하고 제의를 주셨다. 두 번도 생각 안하고 너무 좋다고 수락했다. 또 중대장 역할이라고 해서 내 인생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드라마 '신병'의 팬이어서 모두 봤는데, '고문관' 김현규의 성격이 생각했던 것들과 좀 다르더라. 스스로도 실제 군대에서는 에이스였다고 했는데, 실제로도 '이 친구 좀 다른데? 드라마 캐릭터 버렸네?' 싶더라"며 "예능적 재미를 더하려면 그 캐릭터를 살렸어야 했던 게 아닌가 싶어 아쉬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훈련 교관으로 참여한 최영재는 "배우들이다 보니 훈련 난이도를 어느 수준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얼마나 따라와 줄 수 있을지 고민을 했는데, 우려를 씻을 만큼 드라마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해줬기 때문에 훈련 교관으로서 끌고 나갈 수 있었다. 충분히 군대 있을 때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영재는 "드라마와는 정말 다르다. 특히 차영남이 그렇다. 드라마 '신병'에서는 말년 병장으로 나와 맨날 누워있었는데, 여기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신병캠프'는 6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신병캠프 | 장동민 | 최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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