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스마트 모임 관리 시스템’ 특허 등록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위치기반 정보 공유 플랫폼 시스템 및 그 제공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 확보로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향 AI 서비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와이즈에이아이의 신규 특허는 위치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이용자의 약속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기술이다. 이용자는 이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상점의 추천부터 예약 및 안내, 주문,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미 확정된 약속 일정과 관련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지만, 즉흥적인 모임을 결정하는 데 더 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다수의 이용자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 모임 장소를 실시간으로 결정할 경우, AI는 이용자들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역을 산출해 약속 장소를 추천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와이즈에이아이의 해당 AI 시스템은 참석자들 간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예약된 상점 또한 예약자의 위치를 보고 노쇼(No-Show)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정하는 경우 다수의 인원이 위치와 시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됐다”며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함께 외출 및 모임이 급증하는 현 시점에서 소비자와 외식업계 모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2C 사업영역 확장과 기술특례 상장이라는 올해 목표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민 AI 일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