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펫, 나응식 수의사와 ‘냥쌤 투명화장실’ 개발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2. 6. 14:36
핏펫이 나응식 고양이 전문 행동교정 수의사와 함께 ‘냥쌤 투명화장실’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냥쌤 투명화장실은 고양이의 행동과 습성을 분석해 배변활동에 미치는 요소와 고양이의 체형을 고려했다. 위생과 청결에 신경을 쓰는 고양이는 배변 환경에도 민감하다. 사방이 막히고 좁은 직사각형의 고양이 화장실은 고양이의 배변 습성과는 거리가 멀다. 고양이의 경우 배변활동 중 습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야생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냥쌤 투명화장실은 고양이가 언제든지 탈출할 수 있도록 천장이 뚫려 있는 ‘오픈형’ 구조를 갖고있다. 화장실의 상단부는 투명한 소재라 고양이가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투명한 상단부는 하단부와 분리돼 청소와 운반이 용이하다.
또 평균적인 성묘의 사이즈에 맞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화장실 입구 높이를 14cm로 설계했다. 배변을 보기 전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돌면서 자리를 잡는 행동특성도 고려했다. 이룰 위해 지름 60cm의 둥근 모양을 갖췄다. 화장실 전체는 라운드 마감이 돼있어 고양이가 다칠 위험을 줄였다.
핏펫은 냥쌤 투명화장실 출시와 함께 핏펫 플렉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총 25명을 모집하며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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