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지난해 항만 물동량 2.1% 증가…전국 6위

김태완 기자 2023. 2. 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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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대산항 항만물동량이 8956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8770만8000톤) 대비 2.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수산청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7716만9000톤으로 전체 물동량의 86.2%로 원유, 석유정제품, 유연탄 등을 주로 처리하고 있으며 연안 물동량은 1239만7000톤으로 13.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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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전경.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대산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대산항 항만물동량이 8956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8770만8000톤) 대비 2.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수산청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7716만9000톤으로 전체 물동량의 86.2%로 원유, 석유정제품, 유연탄 등을 주로 처리하고 있으며 연안 물동량은 1239만7000톤으로 13.8%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정제품 3889만톤(43.4%), 유류 2686만8000톤(30%), 유연탄 및 화학공업생산품 1801만1000톤(20.1%)으로 유류 및 화학공업생산품 처리량이 대형 항만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하며 물동량 전체 항만 6위를 견인하고 있다.

컨테이너 처리량은 중국 주요 도시 봉쇄와 선임 고공행진에 따른 여파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만7463TEU를 처리했고 작년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정기선사의 빠른 복귀,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신규 항로의 개설에 따라 호황기였던 2020년 12만560TEU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대산청 항만물류과장은 “대산항 배후부지 활용방안 추진과 수역시설 기반조성 등 항만 이용여건 개선으로 대산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항만 물동량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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