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사랑해"…장동민, '신병캠프' 단번에 합류한 이유

코미디언 장동민이 '신병캠프'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신병캠프'(연출 민진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장동민, 최영재, 차영남, 이충구, 이정현,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와 민진기 PD, 문태주 CP가 참석했다.

'신병캠프'는 장삐쭈 원작 드라마 '신병'의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을 통합한 예능이다. 계급장을 떼고 훈련소에 재입소한 '신병즈' 멤버들은 '푸른거탑', '가짜사나이', '강철부대' 등 군대 예능 아이콘들과 맞대결을 벌이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중대장 역으로 '신병캠프'에서 '신병즈' 멤버들을 이끌 장동민. "원래도 군대를 사랑하고 좋아했다. 난 백골부대 출신"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작진과도 친분이 있어서 제안을 받았을 때 바로 흔쾌히 너무 좋다고 했다. 게다가 중대장 역할이라더라.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강철부대'로 이름을 알린 최영재는 훈련교관으로 참여한 이유에 대해 "군대에서 교관을 오래 했고, 당연히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이도를 어느 수준으로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우려도 있었지만 정말 열심히 해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신병캠프'는 6일 저녁 8시 30분 첫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