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온 '친근한 이름' 순섭-벨..."정말 기대되는 스트라이커"

신동훈 기자 2023. 2.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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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순섭-벨에 대한 좋은 평가가 있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순섭-벨을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19세의 공격수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에 동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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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드 순섭-벨에 대한 좋은 평가가 있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순섭-벨을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19세의 공격수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에 동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에서 7년을 보낸 유망주가 같이 런던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토트넘으로 와 화제를 끌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월 5일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이 순섭-벨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전했다. 우선 순섭-벨은 2004년생으로 태국계 잉글랜드인이다. 아버지가 잉글랜드인이고 어머니가 태국인이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고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다는 평을 받았다. 최전방에 위치하면서 연계 등 다양한 플레이로 공격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첼시에서 기대를 받았다. 연령별 경기를 모두 합해 17경기 26골을 넣었다. 그는 59년 만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유스컵에서 4골을 넣는 기록도 세워 잉글랜드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2021년 1월 첼시와 1군 계약을 맺으면서 첼시에서도 기대를 품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후 1군을 오가며 훈련했고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선발 출전하며 1군 무대 데뷔를 이룬 바 있다.

웬햄은 "순섭-벨은 아카데미 레벨에서 최고 스트라이커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에 와 치르는 경기를 받는데 정말 훌륭했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던 순섭-벨은 자신의 주변 상황 변화를 위해 이적을 택했고 토트넘으로 온 것으로 보인다. 순섭-벨은 토트넘 21세 이하(U-21) 팀에서 선발 자리를 약속 받았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시즌 정도는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 순섭-벨과 토트넘은 2년 계약을 맺었는데 위험 부담이 없는 계약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평가를 들으면 현재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는 영입일 수 있다. 토트넘엔 해리 케인, 손흥민 등 걸출한 공격수가 많다. 어린 나이로 눈을 낮춰도 트로이 패럿, 데인 스칼렛 등과 경쟁을 해야 한다.

순탄치 않은 길이긴 하나 순섭-벨은 도전을 위해 토트넘을 택했다. 순섭-벨이 연령별 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에 따라 1군 승격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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