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시의원 "광주전남연구원 분리보다 기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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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하기보다는 기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필순(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의원은 6일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 논쟁 이전에 역할과 기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광주전남연구원을 다시 쪼개 운영할 경우 광주시와 전남도의 단순 용역기관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통합 운영의 장·단점, 분리의 장·단점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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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하기보다는 기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필순(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의원은 6일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 논쟁 이전에 역할과 기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광주전남연구원을 다시 쪼개 운영할 경우 광주시와 전남도의 단순 용역기관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통합 운영의 장·단점, 분리의 장·단점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구원이 자치단체장과 자치단체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독립성을 마련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연구원이 분리되면 종속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 독립성부터 보장하고 협력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연구원은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했다가 1995년 광주시 출연으로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확대됐다.
2007년에는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으로 분리됐으며 2015년 민선 6기 당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으로 다시 통합돼 현 체제를 갖췄다.
최근에는 전남도의회에서 산업구조와 생활 환경 등이 광주와 전남의 정책과제를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다시 분리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전남연구원도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새 원장 공모 절차를 중단하면서 분리 검토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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