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튀르키예 강진에 시리아 포함 사망자 200명 육박"

윤종진 2023. 2.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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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사망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2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쯤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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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사진은 지진 여파가 미친 시리아 중부 도시 하마의 무너진 건물에서 부상자를 이송하는 구조대원들.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사망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2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튀르기예 일부 공항이 지진으로 인해 결항되면서 관광객들이 인접국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 지진 여파가 미친 시리아 중부 도시 하마의 무너진 건물에서 부상자를 이송하는 구조대원들.

로이터,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쯤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20도, 동경 37.0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8㎞다.
 

▲ 2023년 2월 6일 터키 디야르바키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부 붕괴된 건물에 구조대원들이 사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연합뉴스

튀르키예 당국은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6명, 부상자가 4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AFP는 말라티아주의 주도인 말라티아에서 23명, 우르파에서 17명, 오스마니예에서 7명, 디야르바키르에서 6명의 사망자가 각각 발생하는 등 사망자가 53명이라고 전했다.
 

▲ 시리아 구조대원과 민간인들이 지진 발생 후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희생자와 생존자를 찾고 있다. 시리아 북부 시골지역인 터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 이드리브 지방에서 6일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당국은 현재까지 시리아에서 99명이 숨지고, 33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AP 통신은 시리아에서 6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시리아에서는 알레포와 하마, 라타키아의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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