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쉼 공존 워케이션 거점센터 개소

부산=노수윤 기자 2023. 2. 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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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7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부산역 인근 동구 아스티 호텔 24층 708.5㎡에 마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도시 인프라가 동시에 조성되어 워케이션의 최적지"라며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서 일, 삶, 쉼의 균형을 느끼고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경쟁력을 통해 부산에 대한 투자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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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티호텔에 마련…업무·회의 공간, 인터넷망 제공
부산 워케이션 바다뷰(위), 부산 워케이션 내 이벤트라운지 모습./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7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부산역 인근 동구 아스티 호텔 24층 708.5㎡에 마련했다. 지난해 5월 국내 기업 대상 수요조사 시 업무공간 구축을 1순위로 뽑은 결과를 반영했고 차별화된 업무공간 인프라 구축이 '부산형' 워케이션의 강점이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거점센터에는 △1인 업무에 초점을 맞춘 몰입형 좌석과 협업을 위한 회의형 좌석으로 구성된 업무공간 50석 △독립 폰부스 및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 4실 △네트워킹 밋업 행사를 위한 이벤트라운지 △편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방화벽을 갖춘 독자적 인터넷망을 제공해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개소식은 부산형 워케이션에 참가 의향을 밝힌 1호 참가기업의 서명식, 관광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사전 신청을 완료한 25개 기업 대상 팸투어 순으로 진행한다.

서명식 이후 일본 내 최대 워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카부크스타일 스나다 켄지 대표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산·일본이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사업을 의논한다. 지역관광산업육성펀드의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의 이현송 대표가 부산 지역 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강연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한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8일 팸투어를 진행한다. 기업의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체험을 제공해 홍보마케팅은 물론 수도권 기업의 참가를 유도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도시 인프라가 동시에 조성되어 워케이션의 최적지"라며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서 일, 삶, 쉼의 균형을 느끼고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경쟁력을 통해 부산에 대한 투자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행안부 지역소멸대응기금 60억원 투자사업으로 선정됐다. 인구감소지역 3곳(동구·서구·영도구), 인구관심지역 2곳(중구·금정구)을 중심으로 거점센터와 위성센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전역에 파트너 센터를 구축해 역외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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