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으로 튀르키예 76명·시리아 42명 사망 확인"

김원배 입력 2023. 2. 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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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 76명이 사망하고 440명이 부상했다고 터키 재난청이 밝혔습니다.

또 시리아에서 적어도 42명이 사망하고 2백 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국영 언론이 전했습니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돼 확인되는 사망자 집계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레제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관련된 모든 부처와 응급대원들이 재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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