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大, 사회적기업 핵심인재 양성 '선도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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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목포대학교가 2023년 사회적기업 핵심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서울대, 강남대, 경상국립대, 목포대 등 4개교를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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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서울대, 강남대, 경상국립대, 목포대 등 4개교를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도대학은 대학의 전문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각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목포대는 학부과정을, 나머지 3개교는 리더과정을 개설한다.
목포대학교는 올해 선정된 대학 중 유일하게 학부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며, 체험형 진로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지역의 사회적기업가를 전문 멘토로 선정해 학부생들과 연결하고, 현장 인턴십을 통해 사업모델 발굴, 창업 시제품 제작 등 실무 역량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한다.
올해 참여하는 4개 대학은 사회적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연말에는 대학별 성과를 공유하고 수강생 간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각 대학이 지역 내에서 사회적기업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공급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학별 수강생 모집 및 선발은 2월 말~3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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