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에 ‘워케이션 거점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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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일과 삶, 쉼이 조화로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형 워케이션(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일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 구축에 나선다.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행안부 지역소멸대응기금(60억원) 투자 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지역 인구감소지역(동구·서구·영도구) 3곳과 인구관심지역(중구·금정구) 2곳을 중심으로 거점센터와 위성센터를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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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일과 삶, 쉼이 조화로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형 워케이션(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일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7일 오후 부산역 인근 아스티호텔에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아스티호텔 24층 708.5㎡에 조성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업무공간 50석, 화상 및 폰부스 4실, 회의실 및 이벤트라운지로 꾸며졌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거점센터에는 △1인 업무에 초점을 맞춘 몰입형 좌석과 협업을 위한 회의형 좌석으로 구성된 업무공간 △독립된 폰부스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 △참가자들의 네트워킹 밋업 행사를 위한 이벤트라운지 및 편의공간을 들어섰다.
특히 방화벽을 갖춘 독자적인 인터넷망을 제공하는 등 업무에 불편이 없도록 최적화된 워케이션 전용공간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이날 개소식 직후 관광기업 대상 투자설명회와 사전 신청을 완료한 25개 기업 대상 팸투어가 진행된다. 투자설명회는 지난해 조성된 지역관광산업육성펀드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현송 대표의 강연이 펼쳐지고, 25개 사전 예약 기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팸투어가 진행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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