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사회 진입 첫발 응원 ‘청년수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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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대구시청년센터 내 청년상담소에서 취업을 비롯해 창업·진로·심리·노동문제 등 10개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상담 지원을 받은 청년의 94.8%가 취·창업, 진로 설정 등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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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대구시청년센터 내 청년상담소에서 취업을 비롯해 창업·진로·심리·노동문제 등 10개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을 지원한다. 또 이달부터 청년 약 2000명에게 상담 지원과 함께 사회진입활동 지원금 30만원을 처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 첫 모집을 시작으로 매월 230명가량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소득 기준에 맞지 않아 청년수당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더라도 상담 프로그램은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상담 지원을 받은 청년의 94.8%가 취·창업, 진로 설정 등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시는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청년마음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심층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같은 고민을 한 청년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주제별 집단상담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미취업과 실직 등으로 인한 청년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을 벌인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처음 진입하는 청년층에 힘이 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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