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다함께 성장하는 안양 만들겠다"… 야당 대표 "개발사업 공공성 필요"

박용규기자 2023. 2. 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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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6일 안양시의회에 출석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6일 안양시의회에 출석해 “안양은 성장이 정체된 도시가 아니다. 다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더욱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6일 오전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시청사 부지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안양교도소 이전, 박달스마트밸리를 스마트시티로 확대하며 인덕원과 관양고 개발사업과 평촌신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방향을 제시해 복합 자급도시로 만들겠다”며 “여기에다 안양권 철도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 시장은 교육복지, 청년특별도시, 문화녹색도시 조성 등을 통해 여러 계층을 살피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에서 김경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집행부는 안양교도소 이전 관련,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재건축’인지 ‘이전’인지 확실히 공개해야 한다”며 “지역 정치권이 집행부에 제안한 공개 토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가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난항을 겪어왔다”며 “이로 인해 집행부 행정에 신뢰성이 떨어진 만큼, 관련 사업이 투명성과 공공성을 가지고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 임시회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임시회에서 각 위원회 주요 업무보고 등이 열린다.

최병일 시의회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시의회는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 하나하나를 의정활동에 담아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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