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지역 학생 교육 멘토링 주목… 인하대 ‘인하랑’ 백령도 찾아

강승훈 2023. 2. 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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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관내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인하대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초등학생 대상의 일대일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랑은 2016년부터 섬을 찾아가는 교육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겨울방학 당시 백령도에서 지역 초등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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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관내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인하대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초등학생 대상의 일대일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랑 단원 38명은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현지 초교의 4∼6학년생 멘토가 돼 마인드맵 그리기, 우드인형 만들기 등 주체성 찾기 수업을 가졌다. 또 환경을 주제로 한 비건 쿠키 만들기, 나만의 비건 식단 만들기도 즐겼다. 이에 호응한 대학 조명우 총장은 뱃길을 달려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인하랑은 2016년부터 섬을 찾아가는 교육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덕적도, 대청도, 장봉도, 백령도 등 매년 활동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겨울방학 당시 백령도에서 지역 초등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하랑 황혜신(중국학과)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사람과 만나 어울리고 소통하는 기회가 적었지만 주체성을 가진 밝은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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