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익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안전한 관광, 치안 점검"

오영재 기자 2023. 2. 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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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익 신임 서귀포경찰서장(56)은 6일 "서귀포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치안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 서장은 "17년 만에 고향 서귀포시에 와서 경찰서장을 역임하게 돼 영광이다"며 "경찰 생활로 할 수 있는 마지막 경찰서장인 것 같다. 그만큼 지역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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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 서장 "17년 만에 고향 와서 서장 하게 돼 영광"
옛 제주경찰청사·탐라대 부지 맞교환 무산에 말 아껴

[서귀포=뉴시스] 오영재 기자 = 오충익 신임 서귀포경찰서장이 6일 오전 서귀포경찰서에서 취임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2.06.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오충익 신임 서귀포경찰서장(56)은 6일 "서귀포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치안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서장은 이날 오전 서귀포서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점 추진사항으로 이렇게 언급했다.

그는 또 "지난해 이태원 참사에서 경찰이 초동 조치와 안전 확보 등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현장 대응력 강화 등에 대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서장은 "특히 서귀포시는 밀감 등 농사에 종사하는 주민이 많은 지역이다.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를 180곳에 설치하고 있다"며 "결국 절도범을 많이 검거해야 절도범들도 두려워서 경각심을 가진다. 검거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서장은 제주시 연동 옛 제주경찰청 부지와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옛 탐라대학교 부지 맞교환 방안이 최근 무산된 것에 대해 "경찰청에서 추진한 사항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진 못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오 서장은 "17년 만에 고향 서귀포시에 와서 경찰서장을 역임하게 돼 영광이다"며 "경찰 생활로 할 수 있는 마지막 경찰서장인 것 같다. 그만큼 지역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 서장은 1994년 경찰 간부후보생 42기를 수료한 뒤 경찰에 입문, 2016년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2017년 전남 진도경찰서장, 2020년 제주동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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